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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보홀 (SNS명소, 인생샷, 현지맛집)

by korearound3 2025. 5. 3.

보홀
보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홀(Bohol)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떠오르는 여행지입니다. 세부보다 한적하면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여행 테마를 만족시켜 주는 보홀은, 특히 MZ세대에게 ‘힐링+콘텐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콜릿 힐, 힌악다난 동굴, 알로나 비치 등 감각적인 장소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필리핀 현지 음식을 즐기며, 진정한 ‘감성 여행’을 완성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홀입니다. 지금부터 요즘 핫한 보홀의 SNS 명소, 인생샷 포인트, 현지 맛집까지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NS명소

보홀의 SNS 명소들은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장소로 가득합니다. 먼저 초콜릿 힐(Chocolate Hills)은 보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1,200개 이상의 반구형 언덕이 초콜릿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입니다. 건기 시즌에는 언덕이 갈색으로 변하며 초콜릿같이 보이는 모습이 특히 인기를 끄는데, 전망대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파노라마 영상은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힌악다난 동굴(Hinagdanan Cave)입니다.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내부에는 맑은 지하 호수가 있습니다. 바위틈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이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 감성 사진을 찍기에 최적입니다. 동굴 안에서 물에 발을 담그고 찍는 사진은 여행자 사이에서 ‘인생샷 성지’로 통합니다.

세 번째 추천지는 팡라오 섬(Panglao Island)의 알로나 비치(Alona Beach)입니다.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필리핀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히며, 낮에는 해수욕과 액티비티, 밤에는 비치바와 라이브 공연이 열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붉은 노을과 야자수 실루엣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지며, 커플 또는 솔로 여행자 모두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그 외에도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 로복 강 크루즈(Loboc River Cruise), 수줍은 원숭이 타르시어 보호구역 등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장소도 SNS 피드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홀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서, SNS 콘텐츠 제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생샷

보홀은 단순히 ‘풍경 좋은 여행지’를 넘어서,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로 더욱 매력적입니다. 인생샷을 위한 최적의 시간과 장소 선정, 그리고 구도 연출은 여행 전 필수로 계획해야 할 요소입니다. 우선 초콜릿 힐은 아침보다 해 질 무렵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붉게 물든 석양과 언덕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는 이 장면은 어떠한 필터 없이도 최고의 작품이 됩니다.

알로나 비치는 특히 아침 시간대가 중요합니다. 이른 새벽 바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햇살, 그 반사광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찍은 실루엣 사진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드론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물과 풍경이 어우러지는 ‘1인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다우이스 성당(Dauis Church)에서는 종탑 위에 올라가 보홀의 평화로운 마을 전경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이 추천됩니다. 고풍스러운 성당 외관과 대비되는 파란 하늘, 붉은 지붕의 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인생샷을 위한 장비도 중요합니다. 셀카봉, 삼각대는 물론, 블루투스 리모컨이 있으면 원하는 구도에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만약 드론이 있다면, 보홀 비치 클럽(Bohol Beach Club)과 같이 드론 사용이 허용된 리조트를 선택하면 보다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중 카메라를 통해 스노클링 중 산호초와 함께 찍는 수중 인생샷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링도 잊지 마세요. 현지 시장에서는 비비드한 컬러의 비치웨어, 밀짚모자, 플로럴 드레스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이런 의상과 배경이 어우러지면 감성적인 보홀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구도, 소품, 배경을 모두 고려해 여행의 감동을 사진으로 기록해 보세요.

현지맛집

보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현지 맛집 탐방입니다. 먼저 가장 유명한 맛집 체험은 로복 강 리버크루즈입니다. 강 위에서 진행되는 이 식사 투어는 선상에서 필리핀 전통음식을 즐기며, 민속 공연과 함께 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아도보(Adobo)’, ‘레촌(Lechon)’ 등의 필리핀 대표 음식을 접할 수 있어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Gerarda’s 레스토랑입니다. 보홀 타운 중심에 위치한 이곳은 필리핀 전통 가정식을 고급스럽게 재해석해 제공하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크리스피 파타’와 ‘비콜 익스프레스’로, 필리핀의 전통적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디저트 마니아라면 보홀 비 파스트리(Bohol Bee Farm)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곳은 유기농 농장을 기반으로 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특히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유명합니다. ‘말룽가이’라는 필리핀의 대표 건강채소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은 이국적인 풍미를 제공하며, 사진과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보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로 각광받습니다.

그 외에도 팡라오 섬 주변에는 다양한 한식당과 시푸드 바비큐 전문점이 있으며, Alona Hidden Dream Resort Restaurant와 같은 소규모 현지 레스토랑도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해산물 구이와 망고 셰이크는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극찬하는 메뉴입니다.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합리적이며, 한 끼에 평균 250~400페소(한화 약 6,000~10,000원)로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홀 시티의 재래시장에서는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바나나 튀김, 고구마 칩, 꼬치 바비큐 등은 꼭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메뉴입니다. 보홀은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요즘 보홀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인생샷과 감성 콘텐츠, 현지 미식까지 모두 갖춘 '종합 여행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SNS 명소에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필리핀의 맛과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지금 보홀로 떠난다면, 남들과 다른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